무엇을 상상하든 딱! 거기까지

You will get as far as your imagination, whatever it may be. ​

엔터테인먼트/생활습관들

[살다보면]태국, 우리 옆집에 게이와 까터이가 살아요

PAPAM 2012. 11. 25. 11:51

먼저 이해의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이번 포스팅 내용은 개개인의 인격을 펌허하는 글이 아닌, 극히 제 개인의 취양이 다르다는 것을 좀더 재미 있게 글로 옮기고자 하는 것이니, 이와 관계되시는 게? 이런 분들 발끈하지 마세요.. 자 그럼 출울발~~~~Let's go 


이곳은 제가 현재 태국 방콕에 살고 있는 지역 일부이고, 동네가 크다보니 걸어 다니긴 좀 힘들지만, 저녁 조깅하기 딱좋고 전체를 한바퀴 뛰어 다니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조용하고.. 사람들도 괜찮고 외국인들 너~무 많이 살고 한국인도 몇분 살더라구요..[거두절미하고..]

이곳 써이[골목] 어딘가 제가 사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 그 옆집에 게이 4명 까터이 1명이 오손도손 아기자기하게 살고 있는데요... 저는 이런  옆집 환경을 눈으로만 이해할뿐..머리와 가슴속으로 이해하기란..너무~~ 힘들더라요.

사진출처: http://album.sanook.com/files/2289416


<-- 옆에 사진은 내용과는 무관함니닷..

 옆에 있는 사진 참 이쁘죠? 처음에는 남성의 성을 가졌던 분이지만.. 지금은 성전환 수술이후 여성의 성을 가진 분입니다. 이름은모르겠고,  이런 분들을 까터이라고 하는데..

까터이에 대한 포스팅글이 이곳저곳에 있지요 제 블러그에 까터이 검색해보시면 쭈르르 글이 보일겁니다..^^

제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까터이 동생 몇명이 있지요.. 처음 남성이지만..스스로는 여성이길 원했고, 점점 여성의 몸을 가지게되더군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까터이 동생도 참 몸매가 이뻐요.. 얼굴도 잘생긴건지 이쁜건지..헷갈리지만.. 아무튼  거시기합니다.. 전 그저 남자로 보이지 여자론 절대 안보임..

가끔 까터이 동생이 사는 동네 놀러가면, 이곳 주변에 몇몇 아는 태국동생들이 우르르? 달랑 3명 ㅎㅎ 늦은 저녁시간까지 밥을 먹고 피곤하면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죠.. 방이 몇개되니 상관없긴 하지만, 까터이 동생집은 너무 부담스러워 잠을 자본적 없습니다..

까터이 동생들은 솔직히 이해를 머리속으로 합니다. 스스로 여성의 성을 가지기 위해 모든것을 변화시키니까요..

자 문제는 게이 이분들 ... 지금부터 내용이 좀 거시기 할겁니다..



<-- 게이 사진을 올리자니 좀 거시기 해서 귀여운 곰인형으로 대체했으니 혹이라도 발끈하지 마시길..ㅜㅜ

그런데 동성 남자끼리[게이] 여자끼리[텀보이] 이 두분류는 사실 뭐가 뭔지 당췌.. 남자끼리 뭐하자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 개인적인 업무적로 악수를 하거나 친한 사람들 만나 가벼운 허그정도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깍지끼고 길을 걸어당기는데 어깨를 서로비비며, 키스하는 장면이 흔하디 흔한 태국 일상 생활속에서 살다보니.. 아우 쌍~정말 이놈의 나라를 떠나든가 해야지... 할때가 있었지요.

또한, 텀보이들 여자끼리 아~ 놔 정말 태국에서는 게이. 까터이 .텀보이는 너무 엄청나게 흔해서 이게 당췌 누가 진짜인지 헷갈릴때가 있을 정도로 넘처납니다. 텀보이들은 스스로가 남자인줄 알고 짧은 머리에 배둘래햄 허리살을 찌워 평생을 그리 살더군요.. 텀보이들 중에 남성의 성을 갖기 위해 수술대 오른 이들은 극히 드물더군요.. 그냥살찐 여자몸의 남자인줄 알고 사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태국은 전세계에서 까터이 / 게이  / 텀보이가 가장많은 나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차라리 까터이가 좀 낫습니다.
자칫 태국이 좀 이상하게 비출까 우려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옆집 게이분들 자동차가 몇대 있는데..꼭 내집앞 입구에 차를 세워 차빼~~ 옆집문 쾅쾅 두드리게 만들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웃으며 넘어갔지만.. 너무 자주 그러길래 요즘은 인상한번 씁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앞에 주차를 안하더군요..^^ 


 사실 참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좀 다른 성 을 가지신 분들 이야기를 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다른 생각을 담아 보았지요..그래도 사람사는건 똑 같은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 이전 포스트-

2008/05/30 - [볼거리[좋은것 들]] - 태국 2008 미스티파니 유니버스 대회 ---~~~~히히
2008/06/18 - [생활습관들] - 제3의 성 까터이กะเทย 태국 대학가 큰 고민에 빠짐...
2008/08/25 - [생활습관들] - 태국 동성애 섹스를 "주방 세제" 이용?? ~~문제다 문제..
2008/08/01 - [태국뉴스/소식] - 파타야 해변가 노상 "섹스sex"하다 개 망신 당한 외국인 여행객
2008/07/28 - [생활습관들] - 까터이กะเทย와 결혼 준비중인 어느 유명한 타투 기술자[황당소식]
2012/01/09 - [세상에나] - [세상에나]30살 남자와 27살 남자 결혼식.. 참 확깬다
2012/04/15 - [볼거리[좋은것 들]] - [볼거리]쏭끄란 축제 까터이[트랜스젠더] 가슴내 놓고 춤을 헉..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