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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태국, 달콤한 녹차 반발효차 이야기 2탄

PAPAM 2012. 12. 6. 11:01

위에 녹차는 태국 북부 치양라이에서 가져온 반발효 녹차 입니다. " 녹차는 보통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은 지형에서 잘 자라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서 제대로된 녹차를 재배 할 수 잇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타민 C가 다량포함되어 있어 몸에 아주 좋습니다. "

어떤 분들은 찻물을 내릴때 100 °C 이하에서 제대로된 녹차맛과 향을 내는데 이과정에서 비타민C 가 파괴된다는 분들이 있으나.. 10분이상 뜨거운 물에 담아두지 않는다면 비타민C 파괴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찻물을 내려 마시는 시간이 짧고 찻잔에 두고 마시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태국 북부 치양마이 반발효 녹차 맛은 어떨까?
 

- 녹차 맛의 결정은 실온에서 녹차잎을 말리는 과정과 덖는 과정에서 녹차 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만들어 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이런 덖는 과정까지는 15년 정도 녹차를 덖어보신 분들이 제대로 만들어 내죠.

태국 녹차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녹차 대부분이 반발효차 입니다. 반발효차는 약 30%~60% 약발효시켜 만드는 녹차인데.. 태국 기후조건은 녹차 재배하기 딱좋습니다. 따뜻한 기온과 강수량 바람이 적절한 산악지역이여서 많은 양의 녹차를 재배하고 있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반발효차를 마실때는 반드시 다기속 첫물은 바로 버리는게 좋은데. 발효과정에서 불순물이나 먼지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북부 치양라이 녹차맛은 향이 짖고 뒷맛이 살짝 강합니다. 100 °C 물을 부어보면 30초 이내 마시게 되는데 물색깔도 짖은 색을 띠고 있어 반발효차보다 좀더 쌘편입니다. 

 

지금 위에 있는 작은 봉지속 녹차는 태국 동북부 이싼 러이지역에서 가져온 반발효 녹차 입니다. 동북부 지역에서 러이 지역을 보면 페차분 산맥을 끼고 있고 해발 800미터가 넘는 지역을 가다보면 두 세갈래 길이 나오는데 컨깬. 피싸누룩 . 러이 . 페차분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산길이 나옵니다. 이 지역은 산악 트래킹 지역으로 유명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야외취침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국 12월 계절상 겨울이긴 하지만 그래도 덥죠.. 그러나 유일하게 동북부 페차분산맥 지역에서 러이로 가는 산악지역은 12월 중순쯤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추위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입니다.  이런 기후와 강수량 때문에 태국 북부 지역에서 재배된 녹차와는 확연히 맛이 다르고 향도 다릅니다.

동북부 지역 녹차 맛은 어떨까? - " 반발효차 첫물은 그냥 버립니다."

북부지역 반발효 녹차 맛은 향이 짖고 색깔도 짖은 반면에 동북부 페차분 산맥에서 재배된 녹차는 맛이 달고 색깔도 일반 녹차 맛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물을 내릴때 기름끼가 많이 뜨는것으로 봐서 실온과정에서 단 맛을 내기위해 추가되는 과정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먹기에는 러이 지역 녹차가 훨씬 좋고, 목으로 넘어가는 맛이 더 부드럽습니다.  

 
태국 북부와 동북부 지역 녹차 재배량이 상당히 많아 유통되는 가격도 저렴하고 소비량도 상당히 많아 태국 전국 곳곳에서 쉽고 간단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보통 오전 커피를 마실때 잔 옆에 녹차를 담은 다기가 보이는 곳이 많은데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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