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김치를 담궜던 사건...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것 이야기 해도 되나 뭘라]
어느날인가 부터 김치가 너무 먹고 싶은겁니다.

처음 얼마간은 한국에서 이친구 저친구한테 야~~ 김치보내..알쮜.. 안보내면 끝이다..[협박성]

그것도 어느정도줘... 한인타운에서 김치를 판매합니다만 맛이 너무 없어요

그래서 생각다 못해서 아하~~ 내가 직접 김치를 담궈보자 음.``
결심을 하면 바로 실천해 옴기는 성격이라...


그즉시 로터스[쇼핑센타]에 찾아가서 김치작은거 2포기 고추가루 소금[가는소금] 파[굵은것] 양파 당근 마늘[통마늘] 젖갈을 찾아 다녔는데 없더군요 그래서 걍 없어도 되것지 뭐....~~~

그리고 바리바리 무거운 짐을 싸들고 집으로 와서 플라스틱 대야에 배추를 깔끔하게 한후 썩뚝썩뚝 썰어서 넣고 가는 소금으로 간을 한후 2시간을 제워 놨죠..[어디서 봤다고 꼴에]

2시간후에 고추가루 넣고 파 썰어서 넣고 양파 넣고 마늘 넣고 버무렸죠... 음~~~ [색깔 사네]그렇게 한후 하루동안 그냥 놔뒀습니다요..[물기가 없었음]

처음에 걷절이를 먹는데 무엇인가 맛이 좀.~~~ 심심하다고 해야 하나요 하여간 김치가 아니라 무슨 소여물도 아니고 하여간 모양새는 민망했음..

샤방 뭐 이렇게 몇일 놔두면 김치되겠지..뭐 하고 룰루 랄라 [김치를 먹는다는 생각에 기쁘다]

그리고 3일뒤에 사건이 흑흑..

김치를 넣어두었던 플라스틱을 오픈하는 순간 컥 어디서 켁켁한 냄새가 흐미.
그리고 김치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해 있는게 아닙니까?

왜 이렇지... 뭐 기후때문이겠지..뭐 ^^:: 하고 하나 먹는순간 바로 화장실.
야~~ 이건 김치가 아니라 제래시장에서 길바닦에서 나는 냄새가 흐미..

이거 뭐가 잘못됬지... 먹어 보지도 못하고 그냥 다 버린 사건이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에 들어가면 김치 담그는 방법을 공부해서 와야지 했담니다.

직원이 얼마나 웃던지... 멋슷해서리...

김치 담그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Happy Together/ro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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