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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남]나홀로 만든 김밥 드뎌 성공 .. 그러나 ?

PAPAM 2014. 10. 7. 12:00



수개월 전부터 김밥 만들어 먹어야지 고민하다? 드뎌 일저질렸습니다? 무슨 일까지 하실지 모르겠지만, 홀로남 이것저것 준비해서 음식을 만든다는게 큰 도전이더라구요.  그래서 매크로쇼핑몰에가서 김을 구입했습니다.


준비물; 김. 계란2개, 소세지, 시금치, 단무지, 올리브오일




이렇게 준비해서 나름 정성스럽게 지지고 볶아 준비를 해 놓았지요 시금치는 끊는 물에 살포시 삶아 놓았구요. 이렇게 준비하는데 무려 40분 이란 시간이 흑..ㅜㅜ




밥은 직접 구입을 해서 전자렌지에 3분간 돌렸습니다. 참기름이 없는 관계로 "올리브오일 익스라비긴" 과 소금 아주 약간 넣고 살살 버무렸지요.




이렇게 돌돌 말아올린 김밥을 보는 순간..헉.. 해냈구나..! 너도 하면한다니까..혼자서 자축? 을 하면서 흥얼거리면서.. 허리흔들면서 그러고 있었지요...ㅜㅜ




그런데 ! 문제가 맛이 그러니까 맛이 드럽게 없더라구요..헉..한입 살포시 깨물고 헉..ㅜㅜ 아놔~ 음식에 대한 예의가 없었나? 아니면 무슨문제가 있었길래..

그러니까 이런 맛이였습니다..? 그냥 소세지 맛약간. 단무지 시끔함이 더해지고 문제의 밥?이 그러니깐 올리브오일 떡밥? 헉..기름진 떡에 단무지 섞어놓은 맛? 그이외 계란과 시금치 맛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 축구공을 누군차 찬는데 축구공이 단무지에 맞고 밖으로 튕겨나가는 맛 ? 그런맛?)


아~ 이런 김밥이란 놈 예의 없게 맛이 없을 수가 있단 말인가? 문제가 무엇일까 고민을 해보니 소금을 좀더 넣었어야 하는데 그냥 맹맹한 맛 때문에 한입 이상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동방예의지국에서 온 홀로남 ? 음식을 남기면 쓰나.. 쉽어서 2틀동안 두고두고 먹었던 ... 그런데 왜? 밥이 떡처럼 되었을까요?? 너무 쎄개 눌렀나? ㅎㅎ



다음주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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