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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남]오늘 저녁은 카레만들려다 급 짜짱 비빔밥으로 ? (업데이트)

PAPAM 2014. 10. 26. 00:26



10월 15일 저녁 무렵 하늘에서 비가 내리니 .. 아~~ 급하게 땡기는 저녁 카레가 생각나길래. 빛을 속도를 내어 도착한 곳이 매크로 쇼핑몰(정말 쌈) 카레가 좋은 여러가지 이유중에 노화방지?? 에 좋다고 해서..쿨럭~~~ 매장안을 보니 일본식 카레가 보이더라구요..일단 일본어를 모르니 패스하겠지만.. 사과액기스가 들어간 카레덩어리 라는것을 금세 눈치첸 이빠른 손놀림으로 하나를..쿨럭 가만..가만? 카레를 만드는데 있어서 필요한게 뭐지?? 곰곰히 생각 끝에 아차 그렇지.


준비물: 감자. 당근 . 파. 마늘

부재료; 올리브 오일, 굴소스, 물엿


이렇게 하면 되겠다 쉽어.. 야채를 겁나게 빨리 구입한 후 으흐`~ 비가 많이오시니 빨랑 집에가야겠다 쉽어 ..부릉부릉~~~





깨끗이 손질한 야채들을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라이팬에 넣고 살짝 익을 때까지 요리하는 중에 어랏~~~ 지금 내가 요리하는 모양세가 짜장을 하고 있네>>헉....ㅜㅜ



순간 깜짝 놀란 마음 추스릴 틈도없이 이미 야채는 익어만 가고 헛~~ 분말 짜장은 어디에 있지 바리 바리 찾던중..응 있다...



음하하하 궁하면 통한다 하였던가.. 급히 구입한 쌩 카레는 냉장고 속으로 고히 잠이들지어다 




살살 볶은 야채들 위로 물을 붇고 눈때중으로 ? 바글바글 끊어 오를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약 5분정도 걸렸음..




찐득찐득 해질때까지 저어준다..약 10분정도 소요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에 물엿과 제가 음식을 할때 꼭 넣고 먹는 굴소스 태국에서 유명한 제품입니다. 



자 이렇게 뽀송뽀송 하니 근방 밥솥에서 나온 밥위로 살살 뿌려 비벼 먹는 맛이란..헉.. 넘 맛잇다..정말...ㅜㅜ 


그.... 런.....데


한참을 맞잇게 먹던중 음... 가만 지금 내가 먹는 이 맛은 정말 맛있는 짜장 비빔밥인데 그런데.. 분말짜장이 언제쩍????? 순간 내 위속을 의심하게 되었고 휴지통에서 나온 분말짜장의 날짜가 헉.. 2014년 4.24일까지 였다.. 무려 183일이나 지난 그 옛날옛적 코끼리 담배피던 그 시절에 그것 ..을...ㅜㅜ (날짜 안지난걸 조금전에 알았구요.. 이미 포스팅해버렸으니 으짠데요..ㅜㅜ)






스스로를 겁나게 달래가며, 아냐 괜찮아 그냥 먹고 약먹자..알았지..ㅜㅜ


헉..제가 급 노안이 있나 봅니닷... 흑.. 2015을 2014으로 잘못 읽어 생긴 기이한? 저녁 시간이 였구요.. 좀전에 먹은 소화제를 어찌해야 하나요? 토해내야 하는지..헉.. 2알씩이나 쎄게 먹었는데요..ㅜ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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