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때 생각하면 초코렛이 싫다~~! [에피소드]

그 동안 미루어 왔던 태국 생활 에피소드 이야기 가볍게 하나 포스팅 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런 글을 쓸때면 ..흑... 사발에 커피 가득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글을 씁니다요..

그러니까 음,... 그게 언제더라... 대략 2003년도 쯤으로 기역합니다.
뭐라고 할 것도 없이 태국 생활이 어느정도 익숙해 지고 가벼운 태국어 구사가 가능 했을때쯤...

제가 한때 약 1년동안 몸 담아 살던 건물 구조를 설명 드리자면,,, 음....
수쿰빗 소이 13 스위트콘도 <---이 건물 21층이 제가 살던 콘도 였습니다.. 그런데 이눔에 콘도미니움이 2개로 나눠져 있는데, 12층까지는 사무실 임대 13층 부터는 콘도 이렇게 되어 있지여...

그러니까 12층 까지 1층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걸어가면 푸론트가 나오고 그곳에서 보안카드를 문에 대면 스르르륵~~ 문이 열립니다.. 그곳을 들어가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 아주 불편함이 있었지만... 한가지 좋은건 보안이 아주 아주 철저 했었죠.... 지나칠 정도로...흑...ㅜㅜ

이 건물에는 한국인/일본인/서양인 특히 한국인 /일본인이 가장 많이 살던 건물 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한 일본 여성? 으로 부터 받은 초코렛 때문에 잠시 잠깐 속상했던...흑흑...
[아놔 그나 저나 이 글 써 말어? 쩝 쓰면서도 겁나 쩍팔리단 말입니다요..ㅜㅜ]

서두가 겁나게 길었습니다...히히히히

언제 부턴가 아침 출근 길이 되면 항상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부터 1층 입구 까지 꼭 만나는 어떤 아줌마? 잉 ㅜㅜ 아가씨? 헉~~~ [아우 헷갈려...쩝]

그런데 처음에는 어느나라 사람인줄 몰랐담니다.... 언듯보면 중국인 같기도 하고 또 언듯보면 일본인 같기도하고.... 여하튼 하루도 안빠지고 얼굴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제가 어지간 하면 관심같고 코피  한잔 이라도 마실까요? 라고 하고 싶지만..흑...ㅜㅜ

그게 그러니까 흑... 아무리 과학적 으로다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다가 봐도 저보단 훨~~~씬 연상 10년 이상 나이 많아 보인 답니다.

제가 아무리 홀로 즐겁게? 생활 한다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벌러덩..~@.@
[ 아놔~~~ 냉수 생각난당....벌컥 벌컥~~~~]

결정적으로 어느날 저녁 내 숙소에 오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는데 글쎄 흑.. 그 여자분
과 저 둘이서 엘리베이터는 타게 되었는데, 아~~ 글쎄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 여자분이 가방속에서 주섬 주섬 먼가를 꺼내더니 턱~~~ 하니 저한테 봉지 하나는 주더군요....잉?

잉? 뭐하자는 거지.... 아놔...

그~~ 런~~데 내 숙소에 들어 와서 봉지를 오픈하는 순간 컥~~ 벌러덩...[100톤]
초코렛이 였습니다.. 그러니까 뭣시다냐...음..

삼각형모양 모서리 위에 리본달린 초코렛 무슨 키스 초코렛이였습니다.. ㅜㅜ
흑... 무슨 메세지 일까?

아니 무슨 암호일까? ㅋㅋㅋ
순간 초코렛을 먹음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음식앞에선 용감한 나 ~~]

아니 나 원참~~ 무슨 쪽지라도 있어야지...이건 뭐하자는 거지?  초코렛이 남아돌아서 걍 이유없이 나한테 준건가? 쉽은 생각도 들고 하여간 그날은 그렇게 흘러 내일 아침에 만나면 물어봐야 겠다..zzzz 이렇게 잠이 들었담니다.

다음 날 아침 여지 없이 아침 출근 길에 만나게 되었고, 태국에서 사는 분 같으니 태국어로 하자 했답니다..

나: 싸와딧 캅 ^^::::
그녀: 딧카~~~~~[목소리가 좀~~~~ 갸우뚱]
나: 어제 초코렛을 왜 주셨나요?
그녀:~~~[아무말도 하지 않는 그녀]

그런데 목소리가 좀 이상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언듯 들으면 코을 막은듯한 그러니까 목소리 톤은 상당히 굵은 소리였는데... 어째..쩜~~~~~@.@

순간 저는 아차 쉽었던 마음이 온 몸을 겁나게 감싸면서,,, 순간 식은 땀이 아침부터 시방 흐르기 시작했죠..쩝~~~

그녀: 한국 분이세요?[란 질문에]
나: [순간 머리속이 텅~~~ 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분명 여자의 목소리가 아니였던 것이였다.....으아~~~~
[내 인생에 이런 또 다른 테클이 들어오다니...내가 수박 껍데기로 보이냐 ]<--속으로

갑자기 어제 먹은 초코렛이 다시 넘어 오는 느낌 쩝~~~

저는 아무말도 없이 그냥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그냥 입구를 향해 나의 발을 제촉했답니다.
어찌나 기분이 거시기 하던지...쩝~~~~흑[눈물 나더이다...]

그 날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 어떻게 하면 될까? 앞으로 나그 플랜[계획ㅋㅋ]을 세워보자는 식으로 머리를 굴리고 굴렸답니다.

그런데`~~~ 굴렸다는 머리가 그날 저녁 흑.... 그녀? [아놔 남자?] 가 눈에 보이길래 사정없이 담배를 피워데면서, 인상을 쓰기 시작했죠... 나는 그렇게 얼굴 표정으로 한번만 더 말걸면 넌 거시기 한다는 식으로 했더니...

그? 는 깜짝 놀랐는지... 그냥 아무말 없더군요...

이렇게 해서 스위트 콘도를 떠나는 날 까지 나는 매일 아침 그녀와 마주치면서 인상을 써야 했던 안면 근육이 잠시 놀랐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 였습니다.

아무리 남장여자들이 많이 사는 나라이지만, 이건 아니잖어..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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