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 7월19일부 인천-방콕 매일 운항 -항공공급 과잉우려, 향후 여파에 촉각 중국동방항공(MU)이 한국과 중국 정부간의 항공 제5자유권을 활용해 오는 19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취항한다. 제3국 항공사의 태국 노선 진출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공(XF)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현재로서는 중국동방항공의 태국 노선 개설이 어떤 여파를 미칠지 가늠할 수 없지만 기존 운항항공사들은 자칫 중국 노선의 무모한 출혈경쟁 양상을 그대로 옮겨오지는 않을지 우려가 높다. 중국동방항공은 “6월28일부로 인천-방콕 노선 취항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허가를 받았다”며 “최신 고급기종과 한국인 승무원, 국적사 버금가는 기내서비스 등을 통해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중국동방항공의 이번 인천-방콕 노선 개설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