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많이 좋아하는 저로써는 주방에 온갖 국수종류가 가득합니다? 특히 파스타를 자주해 먹는데요.. 제가 사는 동네 유명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긴 하지만, 뭔가 부족한 양이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아 언젠가 부터 주방에서 직접 파스타를 해먹기 시작했지요.. 사진을 좀더 잘찍어야 하는데 보기엔 저래도 맛은 예술 입니다. ^^
파스타 이름은 매콤 해물야채 코코넛 파스타 이걸 태국어로 써보니 อาหารทะเลรสเผ็ดผักพาสต้ามะพร้าว 아한[음식]타래[해물]쏟펫[매운]팍[야채]파스타 마래우[코코넛] -- "아한타래쏟펫팍마래우 파스타" 만들고 보니 음식이름이 길어요.
재료...
피망 1/2 . 당근 . 양배추. 태국고추 3개 . 태국향채 7알 . 해물[오징어.굴. 새우]. 소금. 후추. 코코넛원액 100% . 파스타소스. 파스타 면, 올리브오일
야채를 썰어놓은 후 달궈진 후라이팬에 버터를 충분히 넣은후 야채를 볶아줍니다.
냉동시킨 해물을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준 후 볶은 야채와 합채를 합니다.
야채와 해물을 볶아준다 | 볶아진 해물야채 위에 코코넛원액넣는다 |
야채와 해물을 적당히 익힌 후 100% 코코넛원액을 2큰술 넣은 후 부글부글 끊어오릴때쯤..
제가 파스타를 해 먹을때 넣는 MUTTI PASSATA 소스를 즐겨 먹습니다. 소스의 약간 느끼한 맛이 싫어서 태국빨간 고추[매움] 태국향채 작고 동글동글한 모양 매콤하고 씹을때 입안에 향이 돌아다닙니다.
오른쪽에 이미지는 100% 코코넛원액으로 영양가 높고 몸에 좋은 코코넛원액을 음식에 넣어 먹게되면, 음식 맛이 상당히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맛을 한층 높여줍니다.
세계 3대찌게 똠얌꿍에 지금 코코넛원액을 꼭 넣습니다. 그래서 그 고소하고 시큼하고 매콤한 맛을 낼 수 가 있던 것이죠.
- 주로 김치볶음밥을 하거나 야채볶음밥 해 먹을때 후라이팬에 살짝 넣고 볶으면 아주 감칠맛 끝짱 납니다.
한국에도 이 원액이 있습니다만..상당히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야채를 볶는동안 파스타를 끊여줍니다. 파스타 끊여줄때 소금 조금. 올리브오일 조금 넣고 9분정도 끊여주면 면발이 꼬들꼬들 거리고 맛이 더 좋아집니다.
다 쌂아진 파스타를 채에 뜨거운물을 걸러낸후 볶아진 야채해물과 코코넛원액 넣은 후라이팬 위에 쌂아진 파스타를 넣고 살짝 볶아준 후 이쁜? 그릇에 담아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매콤 해물야채 코코넛 파스타"를 해 먹는데 총 10분이면 충분하고 와인? 과 함께 하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술을 싫어해서 그냥 시원한 태국 차옌[시원찬 태국차]와 함께 합니다.
어떻게 맛을 보여드릴수 없는게 안타깝지만, 히말라야 산맥에 사는 산양 300백마리가 때거지로 몰려오는 맛? 그런 맛? 라고나 할까요? 쩝..
이상.. 혼자사는 남정네 태국에서 해먹는 파스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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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이네요. 한번 해먹어보고 싶은데... 재료들이 하하;;; 이쪽에서는 절대 구할수 없는 것들이 몇개 있네요.
코코넛 원액, 생각으로는 참 달달하면서 걸쭉할것 같은데 그냥 마시기도 하나요? 맛이 궁금하네요.ㅎ
Reply:
탐험가 papam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은 좋아요..그런데 코코넛원액 은 음식만들때 먹어야해요 그냥 먹었다가는 5분안에 화장실 직행..속이 부글부글 합니다..ㅜㅜ
오~ 300마리가 몰려오는 맛...궁금하네요...^^
Reply:
탐험가 papam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좋습니다..
음...그냥 해물파스타인가 했는데 산양 삼백마리가 떼지어 온다는 말에 좀 겁이 나네요. 양고기는 별로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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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 papam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톡쇼는 맛이 일품입니다. 한번드셔보세요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Reply:
탐험가 papam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태국이나 한국이나 파스타 양 적은 건 똑같군요 ㅎㅎㅎ
제 남자친구도 파스타집에 가자고 하면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맛은 있는데 양이 적대요. 가게 되면 사이드메뉴를 왕창 시킨답니다.
그나저나 산양 300마리가 떼지어오는 맛은 도대체 어떤 맛인가요?
상상이 잘 안 되네요 .
Reply:
탐험가 papam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저요.. 양 그눔의 양땜에 혼자 해먹기 시작했는데..겁나 맛있어요.ㅜㅜ
산양 300마리 떼지어오는 맛이란..음... 긴장감..ㅎㅎㅎ
그런데 태국에 곱빼기 개념도 있나요? 파스타도 제발 곱빼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아는 하는데 막상 식당에서 먹으려고 하면 한입거리라서...;; 여기는 반인분도 있고 1인분도 있답니다. 곱빼기로 먹고 싶다면 1인분+반인분을 시키면 되죠 ㅋㅋ;;
파스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집에서 먹으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겠는데요?^^
Reply:
탐험가 papam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태국도 곱배기 부터 갖가지 표현이 다됩니다.. 사실 한국도 그렇고 파스타를 시키면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서 한참 아쉽다 생각을 많이 하죠..역시 음식은 직접해먹는게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