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태국, 개구리 요리 이렇게 맛있는거야? [처음먹어봄]

태국 동생놈이 어느날 갑자기 형~~ 저녁이나 함께해요? 웅 그래~~ 그래서 이른 저녁무렵 만나 도착했을때 식탁위에는 이름모를 음식들이 즐비했지요..으흠흠..오늘도 나의 미각을 자극하는구나..

그런데 제 앞에 놓여 있는 이름 모를 튀김이 있길래 소스와 함께 찍어 먹는 순간..아~! 이렇게 고소하고 양념에 찍어 먹으면 새콤하고 매콤함까지..우걱 우걱 먹기 시작했지요.

나: 입안 가득 뒷다리 몇개를 넣고 이게 무슨 고기니?
동생: 개구리 다리

나: 잉? 뭐? 개구리..이렇게 뛰는 개구리?
동생: [의야한 웃음짓더니] 네 

나: 음.. 이런새끼를 봤나 이 맛있는걸 그 동안 혼자 먹었단 말이지..
이 날 이후 저는 개구리 메니아가 되었답니다. 맛도 맛이지만, 영양식에 소스를 살살 뿌려 먹는 맛이란..쩝

꼽턷 [개구리 튀김] 제가 처음 먹어본 경험으론 거부감 제로 맛은 아~~ 고소함. 새콤함. 매콤함 입안 가득하더라구요

 กบผัดใบกะเพรา [꼽팓바이까퍼] 개구리 야채볶음 인데요 그런데 사진속에 보면 동글동글한 향채가 있어요..? 그거 매콤하고 고기와 함께 볶으면, 비린내 잡내를 잡아줘요 그리고 매콤합니다. 개구리 특유 맛이 있더라구요. 향채가 그걸 잡아주면서, 고소함 매콤함이 한가득 합니다.

 아 오늘 점심 개구리 한마리 잡아볼까 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잊을 수 없는 이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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