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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여행기

알아야 면장한다..정말로....

PAPAM 2006. 3. 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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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

작년 10월쯤 생긴일입니다. [황당하게 배를 탔던 기역이]

람캄행에서 40번 버스를 타고 수쿰빗로드까지 가는데 40~50분정도 소요 됩니다. 다시 하차우 20번 에어콘 버스를 타면 끝까지 종점까지 가면 됩니다.

종점 하차후 도보로 약 4분정도 가면 중앙 방콕에서 가장 크다는 강이 나옵니다. 물론 강을 보려고 간것이 아닌 배를 타고 싶은 어린 마음에 문제는 혼자서 갔다는 것이 문제가 된것입니다.

그날따라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걍 무시고 갈려는데... 어느 한 아주머님 혹시 한국분이세요?

네 한국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그러시죠?

아줌마 왈: 잘됐네 혹시 가이드세요?

나: 아닌데요?

아줌마 : 이를 어쩌나 .... 아줌마들끼리 웅성 웅성

나: [가만히 보건데 가이드 없이 친구분들끼리 온것같았다] 그래서 냉큼 :"저 ~~ 혹시 일행분들만 여행 오신건가요?

아줌마: 네^^

나: 가이드 없이요?

아줌마: 네

나: 그럼 태국에 자주 오셨나봐요? 이렇게 가이드 없이 여행하시구요 ^^:

아줌마 : 아니요 전에는 가이드 랑 같이 왔는데요 이번에는 가이드 없이 다닐려구요

나: 그러시군요 그럼 재미 있게 보네세요^^

[뒤를 돌아서는 순간]

아줌마: 혹시 태국어 할줄 아세요?

나: 기본만 합니다. [정말로]

아줌마: 그럼 우리 배좀 태워줘요 말이 안되니깐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나:[잘되었다 쉽었다 나도 배를 혼자 타려고 왔으니까]

그럼 잘되었네요 저도 배타러 왔어요

아줌마들 ; 오호~~ 좋아 좋아

[일은 여기서 벌어진것이다. 걍 못들은체 하고 뒤돌아 갔어야 하는데]

5명 저까지 6명 같이 길을 나셨다 뭐 눈앞에 배타는게 보였다

[물어보고 타야하는 것을]

걍 탔다 10 바트 6명이서 60바트 어라 너무 싸다
잠시 기다린 보람과 함께 어디서 땟목같이 생긴것이 오는것이 아닌가?

나: 배가 왔어요 이제 타시죠 [이거 맞나]

아줌마: 어~~~ 저기 가는 저배는 화려한데 이건 뭐지?

나: 순간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

어쨋든 배는 출발했다 팅팅팅팅 소리와 함께 나는 가고야 말았다 어쨋든 배다 그런데 너무 비교된다.

사진도 찍고 아줌마들 사진도 찍어드리고 그러나 그러나..
출발한지 5분도 안되서 어디론가 도착한것이다

컥.....

아줌마들: 어~~ 이거 뭐야

나: 순간 아차 쉽었다

[이배는 길건너 주는 배였다 ] 어쩐지..

잠시 정막이 흘렸고 더운 날씨에 나는 땀을 한바가지는 흘린듯 했다.

나: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이배는요?

아줌마: 네에 알것 같아요 [웃음은 사라지고 ]

우리는 다시 저 건너간 배를 기다리며 지나가는 배구경을 하고 있었다

물론 다시 원 위치로 돌아가서 아주머님들이 원하는 배를 태워드릴수가 있었다.

[Happy Together/ro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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