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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생활습관들

영화 300 VS 조의 선인? 붙으면 어떨까요?

by PAPAM 2007.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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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영화 300을 보게 되었지요.. 태국내 300 영화에 대한 평 또한 대단합니다.
사실 실화를 영화에 넣기 위해서는 사실과는 다른 부분을 많이 보게 되죠..

300 이란 영화가 개봉할때쯤 이란[페르시아]에서 반발도 있었다고 하지만, 환타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르와 좀 과장되어 보이는 괴기 스러운 장면들을 보게 되는데.. 역사적인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300 영화를 요약해 보면,
; 페르시아 대군이 그리스를 처들어 오게 되는데 이때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영화에 나오는 스파르타 군에게 심한 저항으로 인해 며칠동안 페르시아 군은 협곡을 지나는데 어려움을 격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파르타 군 300명은 최고 정예군을 뽑게 되고, 후세를 이을수 있는 가족들 중에 300명만 뽑아 테르모필레 협곡으로 향합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젊고 싱싱한? ^^:: 근육질 남자들이 홀라당 옷을 벗은채 방패/창 허리에 칼을 앞세워서 싸우게됩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방진을 팔랑스[phalanx]라고 해서 방패을 몸앞으로 세우고 창을 방패 사이 사이로 내미는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300 영화가 좋다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영상 미학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리고 잠시도 쉴틈을 주지 않는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보기 드믄 영상이라고 보여지죠..

그런데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제 머리  속에는 온통 "조의 선인"들 생각 뿐이 였습니다. ㅋㅋㅋ ^^:: 스파르타 군과 조의선인들이 만나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ㅜㅜ

요즘 인기리에 방송되는 연개소문에 등장하는 조의 선인들...
백과사전에 나와 있는 조의[皂衣]란
;고구려 10관등 가운데 제9위에 해당된다. 《삼국지》위서 동이전 고구려조에 의하면, 왕 뿐만 아니라 모든 대가(大家)들도 조의·사자(使者)·선인(先人)을 두고 이들의 직함을 왕에게 고하였다. 이로 미루어 조의는 사자·선인과 함께 원래는 족장층의 가신집단에 속한 관리였으며, 경(卿)이나 대부의 가신에 속하는 조의는 왕가의 사자의 반열에 앉을 수 없었고 걸을 때도 왕가의 사자의 행렬에 낄 수 없었다.

고구려가 중앙집권적 귀족국가로 전환화는 과정에서 조의는 왕을 중심으로 하는 일원화된 관등체계 속에 편입되었으며, 그 명칭은 흑색의(黑色衣)를 입은 데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의의 직임은 후세의 사령과 같은 것으로 호위 무사들의 관등이었다. 4세기 이후 고구려의 관계조직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조의는 관등명 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며 다만 그 흔적만이 14관등 중 제5위 관등의 조의두대형으로 남았다. 조의두대형은 고구려 최고의 신분과 계급으로 국가의 중대사를 맡고 정사를 의논하며, 병사를 징발하고 관직을 주는 일을 담당하였다.

아래 내용 출처: 다수의 전문 사이트 종합
단군조선의 국자랑은 고구려때 와서 조의선의 제도로 발전하였다. 조의선인이란 '검은조복을 입은 선인'이란 뜻으로 무절(武節)이라 불렀다. 신라의 화랑, 백제의 싸울아비와 같은 고구려의 고구려의 인재양성 제도를 말합니다. 고구려의 상징인 검은색의 도복을 입고, 신선도를 수련하며, 몸과 마음을 닦았다.

고구려 조의선인 출신의 수많은 인재들이 고구려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고국천왕때 재상인 을파소 선인, 을밀 선인일 비롯해 을지문덕, 연개소문, 양만춘 등 고구려 시대의 영웅들이 모두 조의선인 출신이었다.

고구려 제22대 안장왕(安臧王)때의 조의선인으로 선발되었던 을밀선인(乙密仙人) 문하에는 조의선도 3,000명이 다물방지가(多勿邦之歌)를 부르며 심신을 수련했다고 한다. (다물:"되물린다"라는 뜻으로 단군조선시대의 태평성국으로 복고하겠다는 의지를 뜻함) 또 수나라 양제가 113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해 왔을 때, 을지문덕 장군은 살수에서 이들을 대파하여 살아 돌아간 자가 2,700인에 불과했다고 하는데 그 유명한 살수대첩이다. 이 때에 을지문덕 장군이 이끈 병사들도 바로 검은 옷을 입고 신선도로 단련되었던 20만의 조의군사였다. 고구려의 조의선인제도는 그 당시까지만 해도 신선도의 정신이 국가의 통치 이념 속에 살아있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렇듯 신신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해 온 조의 선인들과 그리스 스파르타 군과 함 붙었다면 글쎄요 전략적 보나 방진으로보나 조의 쪽이 우세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헤라클래스의 후예라고 하는 최고의 용병들 스파르타 군에 지칠줄 모르는 힘에 밀렸을까요? ^^::

한국도 이젠 조폭 영화 그만 만들어 내고 조의 선인 같은 영화좀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태국 사람들이 한국에는 마피아가 제일 많은 나라인줄 알고 있답니다? 왜? 영화에는 순~~~ 조폭들만 등장 하니까요ㅜㅜ

[papam.net @pap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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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BlogIcon 스타탄생 2007.03.24 18:44

    다운 받아놓고 아직 안봤는데 오늘 꼭 봐야 겠네요.
    한류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가 외국에서 인기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여행중 만난 한 베트남 여성은 "왜 그렇게 한국남자들은 집에서 여자와 그렇게 싸우냐?" 묻더군요?
    음... "드라마니깐 시청률 높이려고 그런 상황 많이 보여주는거야" 한국남자 안그렇다고 설명은 해줬지만 태국사람이 느끼는 우리나라 마피아 상과 매치가 되네요.
    하긴 우리도 예전에 홍콩 느와르 영화 보면서 그런 생각 가졌으니깐 :)
    답글

    • BlogIcon PAPAM 2007.03.24 21:14 신고

      한번 꼭 보세요.. 정말 잘만들어진 영화 입니다.
      앞으로 한국영화가 좀더 다양해 졌으면 합니다..

  • BlogIcon H.K.KIM 2007.04.04 09:51

    조의선인..멋진데요..;;

    20만군으로..

    113만 대군을...물리치는;;;;;
    답글

  • nyz 2007.07.29 15:16

    그걸 말이라고 하나요 ㅡㅡ 조의가 좁밥이죠.

    우선 무기의 차이입니다.

    청동vs철제.. 말할것도 없구요.

    300vs300해도 조의가 이깁니다. 방패도 청동이겠죠?
    칼로 휘두를는 것 조차 필요없음
    화살로 박아도 뚫어버리니까요.
    답글

  • 냠냠 2010.09.11 05:55

    조의선인이나 스파르타군이나 괜히 싸우려고 안할꺼에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