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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한지 벌써 5개월이 넘어 6개월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6개월을 버틸수 있을까? 란 의문을 살짝 남기고 계속되는 내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신뢰감을 뒤로한채 드디어 금연에 어느정도 성공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좋더라구요.

생각 했던것 보다 금단 현상이 없어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가끔 울화가 치밀어 올라도 담배 생각이 이젠 전혀 나질 않더라구요.

이제 남은건 친구들이 약속한 복주머니 받을 날이 머지 않았답니다. 으하하하하하

그러니까 어떻게 된 것이냐면 말이죠..

- 이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왈; 야~~네가 담배를 끊으면 그 좋다는 PDA 산다 ~~!!
나: 야 ~~ 너 약속지켜 알쥐~~~

친구왈; 살아있는 굴뚝 산타할배도 포기한 너를 ... 담배를 끊어 ? 오 마이 갓~~
나; 이때는 나도 나를 의심했답니다. ㅜㅜ

또 다른 친구왈; 야~~ 네가 전매청 망하게 한다며, 그곳에 있는 담배 다 피운다며?
나; 그랬었지...음....ㅜ,ㅜ
나; 내가 담배 끊으면 너는 뭐해 줄 껀데?
또 다른 친구왈; 한달 동안 내가 저녁 산다~~
나; 정말이지? 음....

- 자 이렇게 해서 약속시간이 다가올 쯤 되었을때 내가 문자를 보냈답니다.
메세지 내용인즉...

친구들아.. 어느덧 6개월이 다 되어간다
금쪽 같은 약속 지켜라.약속 안지키면 알지?
--협박메세지--

그런데 답장도 없고 전화도 안받더군요.. 이 치사한 자식들...

담배를 끊었을때 많은 분들이 금단 현상 때문에 고생한다고 하지만 너무 다행 스럽게도 저는 금단 현상 없이 넘어가는 듯합니다.

-지금은 5층 빌딩 층계도 단숨에 쉬지 않고 오르락 내리락 해도 크게 숨차다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제 시력이 담배를 피웠을때 보다 더 좋아진듯 합니다.

-흡연시 좌우 시력 1.2~1.3
-금연시 좌우 시력 1.5 정도

-편두통이 있었는데 사라짐 <-- 너무 좋더라구요
-피부 탄력이 살아남 <-- 오마이 갓 ㅋㅋ

-머리속이 항시 맑아 깊은 고민을 해도 힘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기억력 향상됨 <--- 놀랬음돠

-냄새를 잘 맡음 <-- 후각이 장난아이게 좋아짐
-미각도 살아남

이렇게 해서 현재 금연 한지 6개월이 되어가는 이때 내몸에 나타난 좋은 증상들 입니다.
단지 금연후 땀을 흘리면 니코틴이 밖으로 배출되어 런닝에 담배 냄새가 약하게 나더군요

우리 모두 금연 합시다~~!!
[papam.net /papam]

댓글 (9)

댓글 목록

  1. BlogIcon dirtybit access_time 2007.08.24 10:16

    전 작년 1월 이후로 담배를 안피고 있는데요...
    몸의 변화가 없어요 OTL
    오히려 뭔가 더 피곤하고.. OTL 숨도 차고
    뭔가 대단히 손해본 기분입니다 -_-;

    저도 주변에 저런 사람들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ㅠ.ㅠ
    부럽습니다 ^^/

    • BlogIcon PAPAM access_time 2007.08.24 10:27 신고

      벌써 1년 8개월째 금연하셨군요..축하드립니다.
      혹시 스트래스 때문에 몸에 변화를 느끼지 못하시는건 아니신지요? 금연은 잘하신겁니다.

      저 친구들 이번에 돈좀 들어 갈겁니다.ㅋㅋㅋ 닥달해서 매일저녁 고기만 먹어야줘~히히

  2. 불량토깽 access_time 2007.08.24 12:34

    담배 끊은 사람하고는 얘기도 하지 말라는 데..
    대단한 노력 이십니다..^^

  3. nineinchnails access_time 2007.08.24 12:43

    '금연 성공 축하드립니다' ^^
    금연이 무엇이길래 성공하면 '축하'라는 단어까지 쓰겠습니까?
    그만큼 금연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친구분들 말씀을 토대로 상황을 보면 담배를 대단히 많이 피우셨던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끊으셨으니 다행입니다.^^
    확실히 몸의 건강도 좋아지시고 계시네요...^^
    헤헤...저는 담배를 피워본적이 없어서요...(라고 하면 거짓말 이겠지요...태어나서 담배 20개피 들이 '한갑' 피운게 전부입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려요 ^^

    • BlogIcon PAPAM access_time 2007.08.24 13:43 신고

      헉..원래 담배를 안피우시는군요...으아~~~좋으시겠습니다. 특히 태국에서 담배를 피우면 워낙에 공기오염이 심해서 한까치 담배가 2~3까치 피우는듯한 느낌을 참 많이 받았거든요.. 담배를 끊고보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이렇듯 축하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BlogIcon 쥬느 access_time 2007.09.16 16:16

    안녕하세요. 님의 글 일부를 퍼갔는데요. 괜찮을지요..원하시지않는다면 삭제하지요..

  5. BlogIcon 쥬느 access_time 2007.09.16 17:22

    출처 표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