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미인대회에서 1등 수상자인 카추(22)가 국내 최초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7월 11일 첫방송될 SBS TV 수목극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극본 정지우, 연출 조남국)에서 손현주의 연인 통통으로 캐스팅됐다. 현지 CNT방송국에서 주최한 미인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후 MC로 활동 중인 카추는 현지 대학생과 모델·탤런트·MC 등 50여명 여성들과 경합을 펼쳐 최종 선발됐다. 조남국PD는 "카추는 캄보디아 순수혈통인데다, 평상시에는 얌전하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도발적으로 변하는 매력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손현주와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고 난 카추는 "이번 기회에 한국에 갈 수 있게 돼 설렌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도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싶다. 이를 위해 한국어도 배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