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앞으로 2년 안에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IT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성공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국의 IT 허브 계획은 지난 6월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주 방콕에서 열린 국제 정보통신기술(ICT) 엑스포에서도 발표됐다. ◇소프트웨어와 초고속 인터넷 앞세워 IT 허브로 거듭난다=정보통신기술부 크라이손 포른수티 사무총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태국의 핵심산업으로 꼽고, 지난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태국 정부가 기술 이전계획의 일환으로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의 유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IT 허브계획 달성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수로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을 들고, 오는 2008년까지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