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 금연 시작한지 15일을 넘기면서, 아주 살짝 찾아온 금단현상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생활 패턴또한 달라지기 시작했답니다. 15일전 업무차 지방을 가게 되었죠... 그런데 길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남자분이 담배를 피우더군요.. 순간 그 담배연기 냄새가 심하게 역겹더군요.. 어찌나 심각한 냄새가 나던지.. 순간 뇌리에는 내가 평소에 즐기면서 피우던 담배 냄새도 저런 냄새와 같았겠구나 란 생각을 하는 순간 아놔~~ 담배 끊어 버리자~~!!! 가지고 있던 담배를 연달아 피워가며 .. 오늘 이 담배를 마지막으로 담배와 영원한 이별을 해야지...윽~~~ 정말 아쉽다... 22년동안 피워온 담배 너구리는 3억9천2백만 마리를 잡았던 담배 사랑.... 산타 할배가 나 때문에 굴뚝에서 내려오지 못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