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마시고 비행기서 담배 피운 여대생 입건 -- [쿠키 사회] 김해공항경찰대는 12일 운항중인 항공기 화장실에서 흡연을 한 혐의(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여대생 A(26·여)씨를 붙잡아 부산 강서경찰서로 넘겼다. 김해공항에서 기내흡연자가 적발된 것은 A씨가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쯤 김해공항에 도착예정이던 대한항공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에게 적발됐다. 승무원은 A씨의 흡연사실을 기장에게 보고했고 항공사 운항실을 거쳐 김해공항 대한항공 사무실에 연락됐으며 비행기에서 내리던 A씨는 항공사의 연락을 받고 대기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비행기를 탄 후 담배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