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장 정상화 움직임 ‘본격화’

-지상비 인상폭 등 구체적 방안 도출
-23일 설명회 개최, 타 시장에도 영향

싱가포르 랜드사들의 지상비 인상 결의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태국 랜드사들도 지상비 인상을 통한 시장정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태국의 경우 현재 동참 조짐이 일고 있는 캄보디아나 베트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내 16개 주요 랜드사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12월1일로 예정된 지상비 인상 등 시장정상화 방안의 구체적인 윤곽을 확정지었다. 또 오는 23일에는 서울에서 주요 여행사 등을 초청해 취지를 설명하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기로 결정했다.

(사)한태관광진흥협회 조정휘 회장은 “비정상적인 투어피로 인한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으며, 랜드사들의 적자경영은 물론 가이드들도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결의는 태국 현지가 존폐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단계적인 정상화 방안을 실시해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도출된 주요 정상화 방안은 ▲지상비 인상 ▲가이드 정산제 실시 ▲각종 옵션 및 입장료 등 원가 공개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지상비의 경우 3박 기준 1급 호텔은 10만원, 특급호텔은 15만원을 하한선으로 설정했으며, 가이드가 팀을 ‘떠안고’ 행사를 진행하는 이른바 ‘가이드 프로모션제’를 없애는 대신 수익의 일정 부분을 가이드에게 정산, 지급하는 ‘가이드 정산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각종 옵션 프로그램의 원가를 공개하는 동시에 현지 옵션은 원가에 1만원 정도의 핸들링 수수료를 붙여서 진행하기로 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최소 지상비를 기반으로 정상적인 현지행사 진행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한 태국 랜드사 서울사무소장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지상비 인상을 통한 시장정상화를 시도했지만 사스나 조류독감, 쓰나미 등이 발생해 유야무야됐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절박한 상황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고, 태국관광청 등도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어 큰 변수만 없다면 제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3일 설명회는 태국의 대표적인 패키지 랜드사 9개사 사장단과 태국관광청 관계자, 서울사무소장, 20여개 패키지 여행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여행사들은 일단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태국 시장이 정화될 필요가 있다는 부분에는 공감하지만 과연 이게 정답일까, 실현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며 “캄보디아 랜드사들도 1월1일부터 지상비 인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나눴고, 베트남 랜드사들도 술렁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태국 지상비 인상은 다른 시장에도 큰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출처 사이트: http://www.traveltimes.co.kr/news/news_tview.asp?idx=5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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