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막전서 이라크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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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FC 아시안 컵 공동 개최국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타일랜드,베트남' 4개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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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저녁 라자망가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FC 아시안컵 2007’ 개막전에서 공동주최국 태국과 아테네 올림픽 4강팀 이라크가 1-1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이 날 경기에서 전반 6분 수테 숙솜킷의 페널티킥을 앞세운 태국이 먼저 선취골을 잡아냈지만 전반 32분 유니스 마무드의 동점골로 이라크가 균형을 이루는 등 흥미로운 전반전이 펼쳐졌지만 경기 내내 쏟아진 굵은 빗줄기로 인해 후반전에는 양 팀 모두 조심스런 경기를 펼쳐 스펙터클한 경기가 펼쳐지진 못했다.

아시안컵 첫 승을 노리는 태국 대표팀은 닥사콘 통글라옹의 패스를 받은 키아티삭 세나무앙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이라크 대표팀의 알리 후세인 레헤마의 푸싱 파울을 얻어냈고 이를 지켜본 대한민국 출신의 권종철 주심이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리드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수테 숙솜킷은 이라크 대표팀의 수문장 누르 사브리를 완벽히 속이며 정확히 구석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숙솜킷의 선제골로 태국의 홈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하지만, 태국의 선제골은 이라크 대표팀의 심기일전을 불러일으켰고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며 기회를 살피던 이라크는 전반전을 통해 태국보다 좀 더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살레 사디르가 홈팀 태국의 수비진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실점후 3분뒤 하와르 물라 모하메드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으나 나타폰 판릿의 저지로 무산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하지만, 이라크는 끊임없이 태국 문전을 흔들었다. 1분뒤 살레 사디르의 중거리슈팅이 태국의 수문장 코신 하타이라탄나콜을 위협했으며 나샤트 아크람의 전방 패스를 자심 모하메드 골람이 헤딩슛을 시도 하는 등 태국의 문전을 끊임없이 두드리기 시작했다.

전반 16분에는 마디 카림의 슈팅이 태국 수문장의 선방으로 흘러나온 뒤 오른쪽 구석에서의 크로스를 살레 사디르가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다시 한번 태국의 골문을 노렸지만 코신 하타이라탄나콜의 선방과 골대를 맞는 불운으로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계속되는 공세에 태국은 롱패스에 의한 카운터어택으로 맞섰지만 끝내 조르반 비에이라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 대표팀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32분 사디르의 정확한 크로스를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니스 모하메드가 헤딩 슛으로 태국의 골망을 가른 것.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이라크가 압도한 양상이 펼쳐졌던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전반전에 이라크가 주도권을 쥐었다면 태국은 후반전에 본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주도권을 골로는 이어가질 못했다.

태국은 닥사콘의 유일한 중거리 슈팅이 누르 사브리의 품속에 안겼을 뿐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누르 사브리는 후반 교체출전한 테라테프 위노타이의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는 위기에 놓였지만 슈팅이 포스트바 위를 살짝 스치며 위기를 모면해 이라크 대표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자료출처: www.afcasiancup.com [AFC 아시안 컵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