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를 맞이 하면서.. 좀더 상쾌함이 필요했던 저는 28일 태국 동북부 이싼 러이에 살고 있는 태국 동생들에게 전화 한통을 했지요. 주변 산 구경좀 시켜달라고 했지요..
동생들이 흔쾌히 승락을 했고, 잠자리 부터 교통편까지 해결할 수 있었죠. ( 물론 경비외 모든식대를 제가 ^^:::)
이로 인해 방콕 콘쏭머칫(머칫 터미널)에서 오전 10시 버스를 타고 암퍼(군) 롬싹 행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죠.
※ 참고로..
짱왓(시) 페차분 - 페차분 중심지는 볼것은 없어요..작고 그냥 좀 허름한 시골 도시쯤.. 그러나 주변 페차분 산맥이 있어, 경치가 좋고 산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사실, 태국 여행을 하시는 분들 중에 치양마이/ 치양라이를 떠올리는데.. 그곳도 멋지지만. 그곳 까지 가기 위해서는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들죠.특히 시간이 말이 걸리는 관계로.. 태국인 중산층들 대부분이 페차분 산맥 근처 "롬까오/카오커" 근처에 캠핑을 한다거나 휴양지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낮설을 곳이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고. 특히 루즈한 태국 방콕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맘이 하루에도 수십번 생길때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페차분 - 롬싹/ 롬까오/ 카오커/ 등 유명 휴양지가 있지요. (이번에 저는 롬까오에 있는 탄벡을 가게 됩니다.)
태국 북부와 동북부 사이에 위치한 페차분산맥은 산이 높고 험난하기 보다는 산 봉우리에 오르면 큰 평야 처럼 시원하게 보입니다. 중간 중간에 캠핑장도 있고. 호텔도 있구요..
저는 태국인 동생 집에서 2박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참 고마운 마음을 받았지요.
태국 방콕처럼 사람 냄새 안나는 곳에서 8년 넘게 살다보니 이런곳이 뭐가 좋다고 내가 이러고 있나 쉽을때 시골 깊은 곳에서 재충전을 하곤 합니다..
[papam.net /pap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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