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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함께하는식사시간

태국인 입 맛을 사로잡은 중국산 김 "타오께너이"를 아십니까? 한국산 VS 중국산

by PAPAM 2010. 7. 8.


  얼마전 방콕에 개최한 식품 펀 페스티벌이 개최 했지만, 아주 쓸쓸해 보이는 곳이 있었으니..한국산 김 진열대는 파리만 날리더군요.. 그런데 그럴법도 한게 작년 2009년도 태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중국산 김 "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라는 상품이 태국 남녀노소 입맛을 자극했습니다..그런데 먹는것 가지고 심각한 장난을 치는 바람에 작년에 뉴스 보도 되었던 사실도 있습니다. 타오께너이 김 속에 암을 유발하는 재료가 섞이는 바람에 태국 보건당국이 화들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무런 이상이 없는지 조용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골때리는 일이 있었는데도 대 성공을 거둔 식품입니다..

태국에서 성공하고 싶으세요??
- 그럼 포장을 잘해야 합니다. 태국은 일본의 모든것을 모방한 나라입니다..일본이 태국 경제를 책임지면서 눈으로 먹는 음식, 예술, 인테리어 눈이 높아졌져.. 바로 식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포장을 잘해야 우질라게 성공을 할수 있어요.


아래 보이는 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라는 태국어로 적혀 있는 식품이 바로 성공을 거둔 중국산 김 입니다. 그런데 가지수가 무지 많아요.

혹시 가지수 많다고 하니..돌김 , 파래김, 이런 김이라 생각하셨다면 천만에 말쌈.. 땅콩 첨가김 , 매운김, 고소한김, 짭쪼름한 김, 등등등 가지수가 많아서리.. 저는 한가지만 구입했어욤..ㅜ.ㅜ



일단 모양에서 압도적입니다. 이쁘죠? 한국 김 포장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실제로 제가 구매했던 한국김 VS 중국산 김을 두고 태국인 동생들에게 " 너라면 뭘 살꺼야?? 당연히..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를 구입하겠다고 합니다..이유는? 그냥 손이 간데요..한국 김은 어때서.. 그냥 그래요...맛있어 보이지 않는다나요??

애효~~ 사실 한국 사람들이야 늘 먹던 것이라 신경안쓰겠지만..외국은 다르죠..^^


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김 개봉을 하면 지퍼가 붙어 있어요..두고 두고 먹으라고 그리고 첨가물이 뭔지 모르겠지만.. 좀 눅눅하다는 느낌과 바싹한 맛..


한국김은 넓어서 입안에 넣을때..부셔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김은 좁고 길죽하게 만들어져서..그럴 염려가 없답니다..


자 요로코롬 생겨먹었죠.. 그런데 색깔이 아주 진합니다.. 한국산 김 색깔보다 아주 진하고 투박해 보이죠..


그런데..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김은 밥에 싸먹는 김보다는 그냥 바싹한 과자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일부 태국인들은 김은 밥에도 싸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아이들은 그냥 과자처럼 먹습니다..

그런데 김 하면 짭쪼름한 맛..한국 김은 짭쪼름하죠..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김은 짜지 않아요..아주 적당히 소금이 첨가되어 짠맛은 아주 덜하고..약간 단맛도 납니다..

밥에 싸먹어도 맛이 있더군요. 그런데..김이 좀 질기더군요.."부셔지는것을 막기 위함으로 보임"


한국산 김은 얇고 번들 번들 하고 짭쪼름하죠.. 과자로 먹기에는 짜서 불가능 하고 술안주 혹은 맛있는 밑 반찬으로 제격이죠..

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김이 성공한것은 바로 아무때나 부담없이 과자처럼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이 먹혔고..이쁜 포장이 어린이들 손을 자극하게 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김 색깔이 아주 다릅니다..한국 김은 개봉후 바로 먹으면 바싹하고 짭쪼름한게 한끼 밥 뚝딱인데.. 오른쪽 검므띡띡한 김 좀 질긴 듯하고 아주 살짝 짠맛[소금이 맛이 별로 없음] 그리고 살짝 단맛도 나고 과자처럼 먹어도 짠맛이 거의 없고 쉽게 부셔지지 않아 먹기는 좋습니다. 맛도 있고.. 밥에 싸 먹어도 좋고 가격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39밧[약 2000원정도] 한국김 가격과 동일합니다..[전자랜즈에 1분 돌린후 바싹함]


은근히 중독성 있어요.. 저도 TV 보면서 먹어보니 꽤 좋던데요.. 으하하하 ㅜ.ㅜ


한국산 김 과자 처럼 먹었다간 소금 과다 섭취로 인한 결석이 생길지도 모릅니다..안타깝다능..

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김 첨가물에 대한 내용이 뒷면에 있길래 번역해 보았습니다. 아래 참고 ↓


바다 김 85% / 식물성 기름 9% / 클래식 조리료 가루 6% / 자연산 나트륨 5% [뭐가 이리간단해..쩝] 그리고 전자렌즈에 1~2분정도 데워드시면 바싹한 맛 낸다고 나와 있습니다.

생각보다 나트륨이 한국 산 김보다 2% 더 많이 첨가되었던데 맛은 한국 산 김이 훨씬 짭니다..

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김은 작년에 문제가 심각했던 제품이여서 사실 제 개인적으론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위해 구매보았고..직접 맛을 보았지요. 오븐에 1분정도 데워봤더니..바싹하니 맛이 좋더군요..
이런 식품 제조기술과 이쁜 포장을 통해 어린이 마음을 사로 잡았고.. 지금은 어른들도 즐거먹는 과자가 되었답니다.

한국 김 식품업체에 바란다~!
- 국내 소비만 보실거라면 아무소리 할게 없습니다만, 해외시장을 좀더 크게 보실 요량이면 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김 처럼 한발 앞선 식품 마케이팅이 필요합니다.

태국계 화교가 정확하게 태국을 이해하고 제품 출시를 했기 때문에 단 1년만에 큰 성공을 거뒀지요..타오께너이  เถ้าแก่น้อย" 는 이미 태국에서 어느정도 알려진 회사 입니다. 그렇지만, 눈에 띄는 제품은 별로 없었지요..그냥 야왈랏[태국최대 차이나타운]에서 서로 상부상조 하다 .. 지금은 태국 모든 편의점 및 휴게소 어느곳을 가든 위 제품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한국도 가격에 비해 좀 허술해 보이는 제품들이 눈에 띄다보니... 왜케 비싸기만해 란 말이 나오기만 합니다..비싼 만큼 다른 눈으로 접근해야 성공합니다.


댓글30

  • BlogIcon 달짜 2010.07.08 14:06

    중국인들은 자기 입에 안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음식이 아니라 물건입니다.
    저 같으면 중국 가공식품(소시지, 어묵, 저가 과자, 건어물 가공품 등등)은 절대 안 먹습니다.

    중국 식당 가면 음식재료를 손님에게 수시로 확인시켜 주는 과정을 보면 서로 못 믿는 음식문화입니다. 그렇지만, 중국산 원재료는 한국보다 싱싱하고 좋은 거 아주 많구요.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08 17:23 신고

      사실 저도 먹으면서 내내 찜찜했습니다.
      작년에 바람물질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식품이라..그런데 음식재료 수시로 확인시켜주는 과정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 태국살아요 2010.07.08 22:24

    저 김과자가 종류도 몇가지가 있던데요..중국산이였군요..
    태국처음와서 애들이랑 무척 많이 먹었지만 몇년전부터는 질려서 안먹고있지요(얼마나 먹은거냐??!!)이미 해로운성분이 몸속에 들어갈대로 들어간건가여!!ㅠ,.ㅠ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09 01:33 신고

      넵..김과자는 현재 빠툼타니에서 만들어 전국에공급하고 있지염 사실 전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작년에 문제있던 것이라 그런데 워낙 잘팔려서 한번 한국김과 비교해보았지여

  • BlogIcon 빛이 드는 창 2010.07.09 11:17

    구입할때 포장으로 선택을 하게 되다니~~!!

    역시 이쁜 것이 먹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맞나보네요 ㅎㅎ

    중국산 김은 안 먹어봤지만,,

    우리나라 김이 더 맛있지 않을까요?ㅎㅎ

    일본사람들도 우리나라 김을 무척이나 좋아라 하잖아요 ^^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09 12:49 신고

      눼... 과자로 먹기에는 까오께너이가 더 맛있습니다.. 한국 김은 밥과 함께 먹어야 맛있구요..그냥은좀..ㅜ.ㅜ
      남대문 시장에서 일본인들이 김 구입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 배고파

  • BlogIcon 시골아낙네 2010.07.09 16:44

    역시 중국사람들이 상술에 능한가요~~
    김 종류를 저렇게 다양하게 만드는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배울만 하겠다 싶네요~
    하물며 과자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매운맛 고소한맛 짭짤한 맛 다양하게 만들면 정말 괜찮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새롭고 좋은정보 잘 보고가요~papam님^^*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09 17:27 신고

      상술은 정말 대단한 중국인입니다.
      나무조각에 고기향을 묻혀 신선한 고기라고 해놓고 팔 사람들이죠
      애고..그나 저나 아낙네님..식당하시나요..??

    • BlogIcon 시골아낙네 2010.07.12 05:41

      ㅋ 아니요~농사짓는 아낙임다~^^
      요리라고 할것도 없는 매일먹는 반찬들 뿐이잖아유~~ㅎㅎ

    • BlogIcon PAPAM 2010.07.12 11:32 신고

      카~~ 농사지으신군요..멋진 직업을 가지고 계십니다.제가 50대 되면 귀농을 꼭 하고 싶었는데요..^^

  • BlogIcon 하늘에양탄자 2010.07.09 19:01

    소개를 너무 잘 해주셔서 어떤가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발암물질이 있다고 하니 무섭긴 하지만 궁금해요 ㅋㅋ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10 01:33 신고

      눼..작년에 뉴스에 한동안 나왔던제품들인데요..
      이후 문제 없이 제품을 생산하는지 조용하더라구요..

  • 여우아저씨 2010.07.09 20:59

    우와 상당히 두꺼워보여요.
    그런데 김에서 단맛이 난다니 상상이 잘 안돼요.ㅎㅎ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10 01:32 신고

      눼.. 김과자 처럼 만들어져서 짠맛을 적게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애효..그런데 전 별로더라구욤..ㅜㅜ

  • BlogIcon 비바리 2010.07.11 17:58

    실제 맛보고 싶어지는데요?
    궁금한..바리..입맛.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11 20:44 신고

      맛은 있어염..좀 실뢰 하기 힘든 중국산들이여서 그렇죠..
      고수하니 달달하고..괜찮습니닷.

  • BlogIcon maksoju 2010.07.11 22:30

    작년에 방콕의 빅씨에서 사먹었던 그 과자네요. ^^
    해외 놀러가면 그 나라 과자 사먹는 것도 재미라서... ^^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12 00:45 신고

      네..즐겨드시던 거군요.. 태국에선 과자로 취급받고 있는데요.참 대단한 상술입니다..이런 반찬을 과자로..헉..ㅜ.ㅜ

  • BlogIcon 어설프군YB 2010.07.21 15:51

    오랜만이어요. 파팜님.. ㅋㅋ
    잘지내고 계시죠..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다가 자주 방문드리지 못했네요.
    한국에서 인정받는 김이 태국에선 인정 못받으니 조금 아쉽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로컬라이제이션이 되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과 지퍼 같은 편의성을 조금만 더해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답글

    • BlogIcon PAPAM 2010.07.22 03:30 신고

      올만에염..프군뉨..저는 잘지내고 있어여..
      제가 오히려 자주 방문하지 못해 미안할 뿐입니다.
      정말 아까운 식품입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어요..이미 김하면 중국으로 알고 있는 걸요..ㅜ.ㅜ

    • BlogIcon 어설프군YB 2010.07.24 21:57

      잘지내고 계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가끔씩 안부 전해주심 됩니다. 방문에 너무 부담 안갖으셔도 되요. ㅎㅎ

      서울은 너무 날씨가 더운데.. 태국은 더 하겠죠.. ㅎ
      항상 힘내시고.. 건강 챙기세요.

    • BlogIcon PAPAM 2010.07.25 20:13 신고

      넵 감사합니다.
      태국은 우기로 접어들어 매일 같이 스콜이 내리고 있지염
      애고..더워랏...

      방문감사하구요.. 건강하세요..

  • BlogIcon 해우기 2010.09.02 16:05

    워낙 김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다행스럽게 맛좋은 국산김을 먹을 일이 많아서..ㅎㅎ

    심심할때 김만 꺼내 계속 입에 털어넣은 일도 많으니...
    답글

    • BlogIcon PAPAM 2010.09.02 17:05 신고

      네..저도 김 무진장 좋아하지만..중국김은 어우~~ 믿음이 안가서요... 글구. 해우기님 블러그 멋진 사진 보고 왔습니다. 글 쓰기가 안되서..댓글 남기질 못했어요.

  • sk 2010.09.15 06:54

    일본김은 거부감이 드는맛..
    무슨 이상한 조미를 해서..ㅡ.ㅡ;;
    한국도 짠맛을 좀 덜할 필요가
    어째 저 중국산 김
    돌김 붙인거 같네여 ㅋㅋ
    한국김도 돌김~ 달게 하면 맛나는데
    김하면 아시아에서 한국이 쵝오
    답글

    • BlogIcon PAPAM 2010.09.15 23:49 신고

      일단 한국김을 맛보신분들은 모양새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과자처럼 밥에 쌓서 먹어도 좋더라구요.

  • BlogIcon 딸기우유! 2011.01.04 21:35

    으 억울한데요 -.-ㅋㅋ
    중국산김에 뒤지다니
    우리나라 김이 얼마나 맛나는데~
    저 김 진짜 좋아하는데
    밥이랑만 먹지 않더라도 걍 막 뜯어먹는데
    기름기랑 다량의 소금때문에 좀 불편하긴 해요
    좀 과자처럼 먹기좋게 개선하면 좀 잘 팔릴까요?
    답글

    • BlogIcon PAPAM 2011.01.05 00:06 신고

      그러게요.. 맛도 별로고 그렇다고 영양가 좋은 음식도 아닌 중국산 타오께너이.. 또 다른 문제는 방송 cf 가 한국 김치가 등장한다는것이죠.

      철저히 한류를 이용한 마케이팅 성공한 과자라고보시면 됩니다.

  • BlogIcon power ranger games 2011.05.22 19:10

    저 김과자가 종류도 몇가지가 있던데요..중국산이였군요..
    태국처음와서 애들이랑 무척 많이 먹었지만 몇년전부터는 질려서 안먹고있지요(얼마나 먹은거냐??!!)이미 해로운성분이 몸속에 들어갈대로 들어간건가여!!ㅠ,.ㅠ
    답글

    • BlogIcon PAPAM 2011.05.24 00:52 신고

      넵..중국계 태국인이 만들음식입니다.

      태국 부자들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는게 참 ~~ 그렇다라구요..^^